드디어 정배를 한국에 데려왔다.
입양이라고 해야하나?
고모가 기르는 강아지들이 아기들을 낳았고
그중 한마리를 데려오게 되었다.


배송을 대행 해주는 카고 서비스도 알아보았지만
일단 왜이렇게 불친절 한지 말도 섞기
싫었다 ㅋㅋ 싸지도 않은데 불친절
너무 높은 가격인 400-500정도라서
직접 데려오기를 결정 했다.
직접 데려오면 왕복 비행기 + 강아지 비행기 값이니
반값 정도인듯!

해외입양이나 한국 이민등을 생각 한다면
3개월 이전에 데려오는게 베스트 같다.
3개월 넘어가는 순간 준비할 서류가 산더미가 되어요.
정배는 4월생으로 3개월이 넘어가서
1. 강아지 마이크로칩
2. 광견병 주사
3. 건강검진
4. USDA 증명서 (건강검진 받은 후 USDA 에서 증명)
5. 광견병 항체 검사
이 과정을 마쳐야 한국으로 입국 가능하다
광견병 주사 맞춘 후 항체가 생기기까지
꽤나 걸리기 때문에..
미리미리 2-3개월 전에 해야 한다
정배를 데려오기로 결정한게 7월 말 인데
9월 중순에 데려오게 되었으니 말이죱

블로그 인터넷을 다 뒤져도 정보가 별로 없어서 고생했다
일단 저 네가지를 준비하고 비행기를 예약한다
비행기 예약 후 빠르게!! 반려동물 신청도 하면 된다.
정배는 7kg가 넘었기 때문에 위탁수화물로 데려왔다

진짜 3개월 전에 오는게 장점 뿐이라 이걸 강추!!
여러항공사 중에 대한 항공을 선택 했는데 그 이유는
외국에서 괜히 말 안통하고 싶지도 않고..
걱정도 꽤나 되어서 대한항공으로 선택

미국에서 한국 오는건 달러로 계산해야한다..^^
그래도 다들 친절하게 해주셔서
정베 오는 길도 조금 안심 되었다

15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검역관에서 서류 검사 받고 나오면 끝~

미국에서 서류 준비를 내가 한게
아니라서 난 별로 고생 안했지만
명심해야 할건
* 3개월 전이 베스트이다
* 서류준비 미리미리